2024년도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끝난 직후에는 학업으로 하지 못했던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수험생이 많다. 그중에서는 외모 개선을 위해 피부관리를 하거나 다이어트, 여행 등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성형수술 역시 많은 수험생들이 꿈꾸는 리스트에 포함된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사라짐과 동시에 겨울방학이라는 긴 휴식기간이 생겨, 새 학기, 새해를 앞두고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를 개선하고자 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성형은 쌍꺼풀, 트임 등의 눈성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최근 쌍꺼풀이 없이 매력적인 외모도 트렌드, 장점으로 자리 잡으며 코성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시장 발달, 위드 코로나 시대의 시작 또한 수험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눈성형, 코성형 등의 성형 수술에 관심을 갖게 된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 특히 영상, 사진과 관련된 분야가 크게 발달하며 직종, 직업 등 장래희망마저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로 외적인 고민이 있는 경우 성형수술, 시술 등에 관심을 갖는 연령대가 청소년, 수험생 등으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성형시장에서는 앞다투어 연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은 사회적 경험이 적고, 기대에 부풀어 판단력이 흐려지기 쉽다. 이것은 곧 ‘비용, 할인’등 광고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수술을 결정하게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수술 이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부작용을 겪을 확률이 높아 이벤트, 할인가에 치중한 병원 선택은 되레 더 큰 리스크를 불러올 수 있다.
민트성형외과 이학승 대표원장은 “코성형은 여러 번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수술이 많은 수술에 해당하지만, 코성형 진행 시 수술 후 미용, 기능을 고려한 수술 계획은 물론, 중간 환자를 깨워 함께 라인 확인 및 수정하는 절차를 시행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