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중심 부위로 높이, 모양, 크기에 의해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와 현대를 비교해서 보았을 때도 유명 연예인을 닮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으며 워너비 스타 이미지를 가지고 추구하는 미의 기준에 따라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워너비 스타의 코 모양을 보고 무조건적인 높고 화려한 코로 디자인을 원한다면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성형 후 불만이나 염증, 이물감, 보형물 비침 등의 부작용 사례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아름다운 코 성형의 조건은 ▲코 전체의 길이가 얼굴 길이의 1/3정도의 코 길이 ▲코끝이 콧등보다 1-2mm정도 높이 ▲입술과 코의 기둥(비주)의 각도가 95도~105도 ▲코의 기둥과 코끝의 각도가 45도 정도 ▲코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콧구멍의 길이 등 조건에 맞는 비율과 밸런스를 구축했을 때 미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오똑하면서 날렵한 코는 세련되고 입체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디자인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무조건 콧대를 높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고집하기 보다는 현재 내 코의 형태, 길이, 높낮이, 전체적으로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학승 원장 (사진=민트성형외과 제공)
현대에서의 코는 외모 및 첫인상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여성들뿐만 아니라 또렷하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위해서 남성들의 코 성형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남녀 코 성형은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에도 차이가 있다. 여성의 경우 대부분 곡선을 강조하고 부드러운 라인을 선호하는 한편 남성의 경우에는 눈썹부터 일자로 뻗어 내려가는 시원한 직선형의 라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민트성형외과 이학승 대표원장은 “남성과 여성들 대부분이 연예인들처럼 코의 모양을 바꾸기 위해서 무리하게 수술을 하는 경우 많다. 하지만 이러한 코 성형은 부작용에 노출될 우려가 높고, 이목구비와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술한 티가 심하게 나거나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티가 나지 않고 이목구비와 조화로운 성형이 선행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에 다양한 검사와 함께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디자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